가난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마태 22:39)”는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교육 및 의료 지원사업은 한국 가톨릭 교회 소명의 하나입니다.
현대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6.25 동란 후 극도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 국가로부터 많은 물자와 의료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반세기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한국 경제 규모는 큰 성장을 이루었고 교회와 의료기관도 모든 면에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받았던 원조와 사랑을 이제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나라의 형제들에게 되갚을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사랑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필리핀 요셉의원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