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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개

원장 인사말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2티모 28

안녕하세요. 필리핀 요셉의원 원장

김다솔 야고보 신부입니다.

우리는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지만 각자가 처해 있는 환경이 모두 다릅니다.
특히 필리핀과 한국의 환경 차이는 보다 명확합니다.
필리핀 요셉의원이 위치한 말라본시는 필리핀 안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공장 폐수로 검게 변해버린 하천 주변에 겨우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생계를 위해 상경하였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제대로 입지 못하고, 씻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때문에 의료시설은 부족하고, 국립 병원은 대기 환자들로 넘쳐납니다.
가장 절박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곳에 요셉의원은 터를 잡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2티모 28

요셉의원은 예수님을 기억하며 이곳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바대로, 그분의 사명을 이어받아 이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물질의 부족이 하느님께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꺾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몸의 질병이 영혼으로 하여금 하느님께 멀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필리핀 요셉의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이곳에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